[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불륜설’에 휩싸인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서울 모처에서 영화 촬영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9일 한 매체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서울 모처에서 영화 촬영에 한창인 모습이 포착됐다며 두 사람의 사진 2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 뒤에서 머리에 담요를 쓰고 스태프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한 장의 사진에는 점퍼에 달린 모자를 쓰며 어딘가로 향하는 홍상수 감독과 그 뒤를 따르는 김민희의 모습이 담겼다.

촬영 중인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신작으로 알려졌다. 배우 권해효도 함께한다.

촬영 당일 시나리오를 공개하는 홍상수 감독의 작업 특성상 스토리와 제목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이번이 네 번째 호흡이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후 지난해 6월 불륜설이 불거졌다.

이후 두 사람은 언론과 접촉을 피한 채 어떤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다.

홍 감독은 현재 아내 조모씨와 이혼 소송 중이다. 지난해 12월 아내와의 이혼 조정에 실패해 정식재판을 받게 됐다.

저작권자 © 공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