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 6주 연속 30%대 지지율을 유지하면서 1위를 수성했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31%였다.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TK(대구·경북)을 비롯한 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17%로 2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10%, 이재명 성남시장은 8%로 각각 3, 4위였고, 두 후보 모두 전주와 변함이 없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6%의 지지율을 얻으며 5위에 올랐다.

이밖에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각각 2%,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손학규 전 의원이 각 1%의 지지율을 얻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당·자유한국당 13%, 정의당 5%, 바른정당 4%, 없음/의견 유보 23%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4%포인트 떨어졌고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은 각각 1%포인트씩 상승했다. 정의당과 바른정당은 그대로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19%(총 통화시도 5254명 중 1007명 응답 완료)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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