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20일에도 전국에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9일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내일(20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전남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며 “현재 경상 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 더위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과 낮 동안 일사가 더해져 내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3도, 춘천 13도, 강릉 21도, 청주 15도, 대전 14도, 세종 11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3도, 수원 27도, 춘천 30도, 강릉 32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세종 30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제주 24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의 경우 0.5~1.5m, 동해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일부 내륙과 동해안은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고 일교차가 크겠다”며 “현재 강원 동해안과 경북내륙에 건조특보가 발효, 이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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