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경제경영연구소 14선 선정..4차 산업혁명 등 미래 기술 관련 서적 중심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ICT 리더를 위한 추천도서 14선을 선정했다.

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신 경제경영 트렌드와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이해를 도울 ‘2017년 하계 추천도서’를 11일 소개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매년 여름 휴가철에 읽을 만한 추천 도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추천도서는 KT경제경영연구소 전 연구원과 ICT 지식포털 ‘디지에코’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경제∙경영과 ICT 융합 두 분야에 걸쳐 각 7권씩 총 14권을 선정했다.

올해 경제·경영 분야의 추천 도서는 전반적인 경제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기업의 기존 경영 방식에 경종을 울리는 도서들이 주를 이룬 가운데, 실패사례·놀이문화 등 경제·경영분야에서 다루지 않았던 이색적인 주제의 혁신 전략 서적들도 선정됐다. 또 휴가지에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마케팅 도서도 포함됐다.

ICT 융합 분야의 추천 도서는 지난해 추천 도서와 비교해 ICT와 연계된 사업에 초점을 두고, 핵심 화두로 논의되는 ‘4차 산업혁명’에 관련된 도서가 다수 선정됐다.

미래 전망과 관련된 ‘인에비터블 미래의 정체’, 경제와 자본에 초점을 맞춘 ‘제4의 물결이 온다’, 5G 인프라를 기반으로 풀어낸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미래’가 대표적이다.

또한 미래사업 관련 도서로는 자동차의 새로운 정의와 진화를 담은 ‘넥스트 모바일: 자율주행혁명’, 스마트금융·핀테크 시장의 핵심기술을 담은 ‘블록체인의 충격’, 플랫폼의 개념부터 비즈니스 기회까지 다룬 ‘플랫폼 레볼루션’ 등이 선정됐다.

가까운 미래에 경험하게 될 첨단기술의 발전을 쉽게 읽어낼 수 있는 트렌드 도서 ‘세상을 바꿀 테크놀로지 100’도 포함됐다.

박대수 KT경제경영연구소장 전무는 “상반기에 출간된 최신 도서 중 여름 휴가 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도서를 중심으로 선정했다”며 “지속되는 저성장 시대의 불안함 속에서 기존과는 다른 혁신과 전략을 다룬 도서도 다수 선정됐는데 이는 사회 전반적으로 ‘변화’에 대한 갈망이 높은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선정 도서의 추가 정보는 디지에코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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