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배웅 받으며 경기 양주 신병교육대대 입소..2019년 4월 전역 예정

임시완 입대 <사진=뉴시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배우 임시완이 11일 현역 입대했다.

임시완은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에 입소, 21개월의 군복무를 한다.

이날 임시완은 입소에 앞서 양주시 감악산회관에서 팬들과 취재진에게 입소 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임시완은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라며 “드디어 입대한다. 홀가분하다. 지금까지 밀린 숙제를 해결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60~70명이 임시완을 배웅했다.

짧게 자른 머리를 하고 나타난 그는 “오늘 머리를 깎았다”며 “영화 촬영으로 머리를 깎은 적 있어서 생소한 느낌은 아니다”고 전했다.

한편, 임시완은 지난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 가수 생활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후  ‘트라이앵글’ ‘미생’ 등 드라마와 영화 ‘변호인’ ‘오빠생각’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등에서 활약했다.

또한 오는 17일 첫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는 소녀시대 멤버 윤아와 호흡을 맞췄다. ‘왕은 사랑한다’는 사전제작 드라마로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다.

임시완은 오는 2019년 4월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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