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가수 정준영이 소속된 4인조 밴드 드럭 레스토랑이 월드투어의 두 번째 행선지를 서울로 정했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공식 SNS를 통해 드럭레스토랑의 서울 콘서트 ‘아이 헤이트 서머-드럭 레스토랑 콘서트 인 서울(I Hate Summer - Drug Restaurant Concert in SEOUL)’ 포스터를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드럭레스토랑은 이번 공연에서 국내팬들에게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울 콘서트는 도쿄와 유럽을 잇는 드럭레스토랑의 월드투어 두 번째 공연으로 오는 9월부터 약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유럽투어의 전초전 성격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서울 콘서트는 드럭레스토랑의 월드투어 일정 중 유일한 국내 공연인 만큼 관객들에게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드럭레스토랑 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드럭레스토랑은 내달 6일 도쿄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을 거쳐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바르샤바, 베를린, 런던, 쾰른, 프라하 등을 유럽 주요 도시들을 순회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 콘서트는 내달 26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다. 티켓은 오는 21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예매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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