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모든 혁신활동 통합적 명명..문규영 회장 “혁신활동은 늘 현재진행형”

[공공뉴스=박주연 기자] 아주그룹(회장 문규영)이 전사 차원의 혁신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조직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그룹은 ‘직원행복=조직성장’을 실현하면서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반세기 준비를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주그룹은 지난 10여 년간 전사적으로 추진해온 혁신운동의 의미를 포괄하면서 통합적으로 명명할 수 있도록 모든 기업문화 혁신활동을 ‘ANT경영’으로 브랜드화하고이를 경영전반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아주그룹의 ‘ANT경영’ 엠블럼은 개개인의 생각은 각기 다를지라도 토론을 통해 생각을 모으면 둥근 전구처럼 유연하고 밝은 빛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최근 사내 네이밍 공모 및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ANT(AJU New Thinking)경영은 아주그룹이 지향하는 변화와 혁신활동의 고유한 이름으로 ‘창의적이고 새로운 생각들이 모여 더욱 발전된 미래를 지향하고 전 구성원들이 개미(ANT)처럼 협력하여 공동의 목표(꿈,비전)를 이루어간다’는 의미다.

또한 일상 속에서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혁신을 추구하여 아주 만의 ‘좋은 기업문화’를 끊임없이 만들어 나가겠다는 혁신을 통한 기업문화 조성에 대한 명확한 추진의지를 담아냈다.

회사 관계자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한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성공방식이나 관행에서 벗어나, 변화의 흐름에 맞춰 끊임없이 변신해야 한다”며 “그 시작이 바로 ‘아주그룹의 혁신활동’을 대표하는 ‘ANT경영’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ANT경영은 일본 교세라의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이 창안한 경영기법인 아메바경영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단세포생물인 아메바처럼 부문별로 전문성을 갖춘 조직구성원들이 주인정신을 갖고 창의적, 자발적으로 일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을 만드는 아주 만의 차별화된 혁신활동이다.

실제로 아주그룹 계열의 아주산업은 2014년 아주式 아메바경영을 도입해, 광명 등 일부 사업소에서 부문별 독립채산제 방식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약60여개의 채산조직 관리지표를 개발하는 등의 추진효과를 얻기도 했다.

아주그룹이 그룹내 다양한 기업문화 혁신활동을 ‘ANT경영’으로 명명한 이유는 바로 아주산업, 아주지오텍, 아주IB투자, 아주호텔앤리조트 등 계열사별 업종특성에 맞춰 추진하는 혁신의 방법론은 다를 수 있지만, 그 안에 담긴 경영철학이나 신념(Credo), 추구하는 핵심가치는 동일해야 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아주그룹은 ‘ANT경영’을 이정표로 삼아 그룹 내에서 전개되는 다양한 혁신활동이나 기업문화 캠페인 등을 통칭하는 대명사로 적극 사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ANT경영’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북, 포스터 등을 제작해, 'ANT경영'에 대한 구성원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사내교육, 회의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주그룹은 ANT경영 로고와 엠블럼을 별도로 제작했다.

한편, 아주그룹의 ‘혁신활동’은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2005년 지속가능한 성장해법으로 ‘경영혁신’을 내세운 아주그룹은 그 해 지식경영 통합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그룹 전반의 혁신활동 정착을 위한 항해에 나섰다.

이는 100년 기업을 향해 지속성장하기 위해선 어제까지의 성공이 내일의 생존을 더 이상 보장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

이와 관련,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은 “아주그룹의 혁신활동은 과거완료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이라며 “수평적인 소통문화가 단 한 순간의 노력으로 이뤄지지 않는 만큼 앞으로도 최고경영자부터 매니저까지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 우리 아주만의 기업문화와 혁신활동을 제대로 정착시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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