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미디어 대상 언팩 공식 초청장 발송..시리즈 최초 6.3인치 디스플레이 예상

[공공뉴스=박주연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내달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갤럭시노트8 언팩(Unpacked) 공식 초청장을 발송하고 내달 23일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노트8은 지난해 사상 초유의 리콜 사태를 겪었던 삼성전자의 명예 회복을 위한 야심작이다.

초청장에는 ‘Do bigger things(더 큰 일을 하라)’이라는 문구가 삽입돼 있다.

또한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도 등장, 대화면에 테두리를 최소화 한 베젤리스를 적용해 태블릿처럼 갤럭시노트8을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를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더 크게 이용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최상의 멀티태스킹 기기 등장을 앞두고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갤럭시 신제품은 한계를 넘어 자신에게 중요한 것들을 더 많이, 더 적극적으로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갤럭시노트8이 노트 시리즈 최초로 6인치대(6.3인치)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18.5대 9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35 또는 삼성 엑시노스 8895 프로세서, 6GB 램 등을 탑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노트8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 사이트와 삼성전자 홈페이를 통해서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다.

한편, 갤럭시노트8은 오는 9월 초 한국, 미국, 영국에 출시된 뒤 10월에 나머지 국가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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