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 ‘임시공휴일’에 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2015년 8월14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바 있다. 당시 박근혜 정부는 광복 70주년 기념과 메르스로 인한 경기침체 전환을 위해 임시공휴일 지정을 확정했다.

때문에 오는 14일 임시공휴일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 정부가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주말을 포함해 나흘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국무조정실과 인사혁신처는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도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다만, 문재인 정부는 올 추석 연휴 시작인 오는 10월2일 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 되면 9월30일부터 한글날인 10월 9일까지 최장 10일간 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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