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대정부질문 사흘째인 13일 여야는 일자리·탈원전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경제 분야에 대한 질의를 이어간다.

경제 분야 질의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복지·일자리 정책과 탈원전 기조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복지 확대 정책기조를 ‘퍼주기’로 규정해왔다. 이에 따라 이날도 내년도 예산안과 복지재원 확대를 위한 증세, 부동산 대책 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된 기간제 교사 3만2734명 정규직 전환 제외 등이 일자리 정책 전반과 맞물려 야당의 공세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문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을 두고 야당은 질타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홍영표, 윤후덕, 박용진, 홍의락, 김해영 의원이 질의에 나선다.

한국당은 이채익, 이장우, 이헌승, 추경호 의원이, 국민의당에서는 김성식, 이언주 의원이 나온다. 바른정당은 홍철호 의원이, 정의당에서 추혜선 의원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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