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그저 한 끼 식사일 뿐입니다.
때가 되면 습관처럼 먹는 나의 한 끼가
누군가에겐 너무도 절실한 한 끼가 될 수도 있는데 말이지요.
평범함에 너무 익숙해
그 평범함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르고 지나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새해부터 들려오는 크고 작은 우울한 소식들에
웃을 일 없는 요즈음,
그래도 나는
오늘도 한 끼의 식사를 먹는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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