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4일 공식 출마선언 깆고 본격 선거운동 돌입할 듯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오는 4일 공식적으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기로 했다. 안 위원장은 이로써 지난 2011년 이루후 7년만에 다시 서울시장직에 도전하게 됐다. <사진=뉴시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결국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마하기로 했다. 안 위원장측은 오는 4일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곧장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안 위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한 여성 정치신인 인재영입 입당식 행사를 가졌다.

하지만 안 위원장은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날 오후에는 김관영·오신환·이언주·유의동·권은희·채이배·김수민 의원 등 바른미래당 현역 의원 7명이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6월 지방선거에서 안 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를 요청하기도 했다.

1일 바른미래당 김수민, 오신환, 채이배 의원(사진 왼쪽부터)이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요청했다. 이들 세 의원을 비롯해 김관영, 이언주, 유의동, 권은희 의원 등이 동참해 모두 7명의 바른미래당 젊은 국회의원들은 안 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 결단을 요철했고 결국 안 위원장은 이들의 공동성명 발표 30분만에 "오는 4월 4일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사진=뉴시스>

결국 안 위원장 측은 바른미래당 7명 의원의 성명발표 이후 서울시장 출마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는 당초 지난달 말부터 서울시장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4일 안 위원장이 공식적으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현장에 뛰어들 경우 그는 지난 2011년 이후 7년만에 다시 서울시장직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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