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협 칼럼] 미세먼지와 자동차
[전병협 칼럼] 미세먼지와 자동차
자동차 배출가스·미세먼지 눈에 잘 안보여, 엔진 출력부조나 떨림시 차량점검 필요
  • 전병협 교통전문칼럼니스트
  • 승인 2018.05.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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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뉴스=전병협 칼럼니스트] 세계자동차 시장은 은색(銀色·실버)이 지배한다고 한다. 차량코팅기업 바스프 코팅 사업부 조사 분석한 데이터 즉, 2017년도 OEM 코팅용 바스프컬러 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자동차중 흰색은 모든 부문에서 높은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40%에 달하는 점유율을 보이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밝은 색 차량 황사에 유리, 교통사고율도 상대적으로 더 낮아

블랙과 그레이, 실버 같은 무채색 계열도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채색 계열에서는 블루와 레드의 점유율이 비슷하고, 브라운 계열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또한 소형차 일수록 보다 선명한 컬러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은색이나 백색은 첨단하이테크 제품이 넘치는 최근 사회분위기에 잘 어울리고, 미래지향적이고 속도감 있고, 세련되고 깔끔한 분위기라서 선호 한다는 것이다.

운전자는 시각, 청각, 취각의 감각기관을 통해 운전에 필요한 차와 주변 환경으로부터 정보를 얻는데, 그중 90% 이상은 원근감과 입체감을 느끼게 하는 시각에 의하여 받아들이게 된다.

교통사고도 시각의 특성인 시인성이 부족하면 위험한 것이 상식이다. 실제 검은색 계통 차량보다 은색을 포함한 흰색 계통의 밝은 차량이 교통사고율이 상대적으로 더 낮은 것은 이미 대중에게 상식화의 범주이기도 하다.

은색은 또한 황사에 강한 색상이다. 황사 있는 날에 작은 비라도 오면 자동차의 색상은 온통 황토 빛으로 도배가 되어 운전자에게 직접적인 고통을 주어 어두운 계통의 색상보다 오히려 은색 등 밝은 색상에 호감을 주는 편이다.

<사진=공공뉴스 DB>

감기 호흡기 질환 환자가 병원마다 가득하여 건강에 유의하여야 할 계절인 것 같다. 올 들어 봄과 함께 찾아온 황사는 우리나라 상공을 뒤덮고 있는데 건조한 날씨에는 코와 기관지의 점막이 쉽게 말라 호흡기 감기질환을 앓기 쉽고 미세한 황사입자의 호흡기 깊이까지 침투하기 쉬워 기관지 천식 폐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눈의 질환을 유발한다.

하늘과 도심을 잿빛으로 희뿌옇게 뒤덮는 황사현상은 몽고의 고비사막과 중국북부의 타클라마칸사막, 알라샨사막 등의 황토지대에서 강한 바람에 의해 모래먼지가 하늘높이 올라간다.

직경 0.002에서 0.005밀리미터 정도의 아주 미세한 모래먼지는 넓게 퍼져 하늘을 덮으며, 고공에서 바람의 기류가 편서풍일 때 한반도에 도달된다. 한 번에 대략 1백만 내지 2백만 톤 분량이 운반되다 보니 하늘이 황갈색으로 변하고 시계가 흐려지며 심할 때는 태양 빛을 현저히 차단하기도 한다.

황사의 주성분 중에는 규소, 알루미늄, 칼슘, 철, 마그네슘 등의 산화물로서 중금속이 대량 포함된 작은 입자로 이동되며, 기관지 질환과 안질환을 일으킨다. 중국의 산업화는 더욱 중금속으로 오염되었고 여러 전염병이나 세균도 황사와 함께 이동되는 현실이다.

황사현상이 계속 될 때는 창문을 꼭 닫고  흡입 공기조절 레버를 조정해 외부의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번 지자체 선거에서 쟁점이 될 조짐이며 벌써부터 각 정당을 선거를 준비한 대안마련이 한참이다.

필자는 3월말 4일간 시흥시에 교통안전 강의를 갔었는데 서해바다 멀리에서 잿빛 공간에 같혀 버린 바다를 바라보며 중국에서부터 바람을 타고 오고 있는 황사를 확인하였고, 연구 분석된 각종 보도에 의하면 중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는 60~70%라 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전역이 잿빛 공간과 잿빛 하늘이고 보면 분명 서해 바다를 넘어온 황사가 분명하고 오히려 통계보다도 훨씬 더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황사의 환경에 도심에서 발생되는 화석연료의 미세번지도 대단할 것이라는 예측은 대중교통 무료승차 제도, 자동차배출가스 집중단속, 서울시 전차량 운휴 확대, 대형차 도심출입 제한 등 서울시 고민을 접하고 있어 자동차 미세먼지의 심각함을 누구나 짐작할 것이다.

황사! 몽고 고비사막, 중국 사막지대서 1백만 내지 2백만 톤 분량이 운반

황사와 배출가스 뿐만 아니라 각종 꽃가루가 날려서 차 내부로 들어오기 때문에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차 창문을 열고 운전함에 특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황사현상이 계속되는 시기는 차량의 워셔액이 떨어지는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창닦이 블레이드와 유리면 사이에 달라붙은 흙먼지와의 마찰로 인해 유리의 손상이 없도록 충분한 워셔액을 뿌린 후에 창닦이를 작동 시켜야 한다.

자동차의 시커먼 매연을 풀풀 뿜고 다니는 차량을 요즈음은 보기 힘들다. 그런 자동차는 시민들의 눈총이 무서워 타고 다니지 않는데 우리 의식의 선진화된 결과일 것이다.

<사진 = 공공뉴스 DB>

그런데 문제는 유로3, 유로4, 유로5, 유로6 등 제작되며 환경 규제치를 높여 자동차가 제작되어 가면서 눈에 보이는 매연은 잘 나오지 않지만 문제는 이 디젤자동차 들은 초고압의 연료분사 시스템에 의한 눈에 잘 안 보이는 미세먼지의 배출이다.

그러므로 자동차를 운전하며 엔진이 진동으로 떨거나, 엔진의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으면 연료장치, 흡배기장치 등을 점검 관리함이 바람직하다.

엔진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가 배출될 것이고 이는 개인적으로도 연비의 불량으로 연료비에서 큰 손해고 자동차는 고장이 진행되어 더 큰 고장으로 연결 될 수 있다.

이제 기온이 한 낯에 높게 올라간다면 자동차의 배출가스와 함께 도심의 황사는 짙은 스모그현상을 유발하고 오존이 발생되며 더욱 건강을 위협하기 마련이다.

미세먼지는 조용한 살인자라고 한다. 환경보존과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차원으로 운전자는 자기 차의 엔진 컨디션을 통해 배출가스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전병협 

교통교육복지연구원 대표

교통안전교육 전문가/ 칼럼니스트/ 수필가 

월드그린환경연합중앙회 부회장

전병협 교통전문칼럼니스트 114@00news.co.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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