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4명 중 1명 받고싶은 선물로 꼽아..5월 전후 전시장 방문·상담 고객 증가

[공공뉴스=박계형 기자] 가정의달 5월을 맞아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로 ‘안마의자’에 주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생활필수품 등 흔하고 평범한 품목에 주목하지 않는 소비성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특별함과 효용성까지 고려한 품목이 각광을 받으면서 안마의자 구매 빈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이 같은 효도선물 트렌드 변화는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의 전시장 방문 및 상담 고객수 추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8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가정의달 5월과 설, 추석 등 명절이 있는 달의 안마의자 주문량은 평월과 비교해 적게는 30%, 많게는 50% 이상 증가한다.

바디프랜드는 “제품 주문이 몰리는 것은 물론 전시장을 방문하고 구매상담을 받는 사례도 평소보다 2배 이상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안마의자가 효도선물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은 여러 설문조사에서도 드러난다.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설문조사 전문기관 두잇서베이가 전국 30대 이상 남녀 6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절선물 트렌드 조사’에서 부모세대 응답자의 4명 중 1명 이상(26.6%)이 가장 받고 싶은 효도선물로 ‘안마의자’를 꼽았다.

국내 한 종합쇼핑몰이 지난해 가정의달을 앞두고 헬스케어 제품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9배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안마의자는 같은 기간 9배(800%)나 판매량이 급증해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어깨와 허리, 다리 등 부위별 안마용품(29%)의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여기에는 안마의자 시장규모(2017년 기준 약 6000억원)가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주목도가 높아진 점, 건강을 중시하는 분위기 확산 속 삶의 질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

또한 렌탈이 보편화돼 일시불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최근에는 안마의자 이용과 건강 사이의 상관관계가 과학적, 의학적 연구에 의해 꾸준히 입증돼 시장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도 했다.

특히 바디프랜드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한방재활의학과 등 전문의들이 소속된 ‘메디컬R&D센터’가 중심이 돼 안마의자와 건강 사이 연관성을 입증하기 위한 연구개발(R&D)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서 세계 최초로 안마의자 ‘렉스엘 플러스’ 적용해 선보인 ‘브레인 마사지’ 프로그램은 시장의 큰 반향을 일으켰다. 고객 개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최적의 맞춤형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 건강 관리에 매우 유용하다는 평가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최근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분들이 많아진 가운데 안마의자가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도 꾸준히 발표돼 부모님 효도선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마의자 등 바디프랜드의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은 전국 124개 직영전시장과 주요 백화점,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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