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식 출시..출고가 128GB 109만4500원, 512GB 135만3000원

[공공뉴스=박계형 기자] 오는 24일 공식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이 13일부터 국내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10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각종 혜택을 앞세워 고객 잡기에 본격 나섰다.

오늘(한국시각) 새벽 뉴욕서 공개된 갤럭시 노트9은 전작 대비 0.1인치 커진 6.4인치 인피니트 디스플레이와 다이아몬드 커팅 디자인으로 정교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블루투스를 탑재한 S펜은 리모트 컨트롤 기능으로 셀카 촬영, 프레젠테이션 페이지 이동, 음악 재생 등 원격제어가 가능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반투명 사진을 밑그림으로 그릴 수 있는 PENUP 기능, 꺼진 화면 메모, AR이모지에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 등 S펜 기능도 확대했다.

인텔리전트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9은 최적화된 색상과 명암의 사진 촬영을 자동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내 얼굴로 3D 아바타 이모티콘을 만드는 ‘AR이모지’ 기능은 한 층 더 업그레이드돼 나만의 개성과 재미를 더해준다.

또한,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장시간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으며, 내장메모리도 크게 늘어난 128GB와 512GB 2종류로 출시돼 사진, 동영상을 마음껏 저장할 수 있다.

아울러 음성인식 인공지능 빅스비도 성능이 더욱 향상돼 사용자의 이용 패턴을 학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호텔·항공 예약까지 도와준다.

갤럭시 노트9의 출고가는 128GB 기준 109만4500원, 512GB 기준 135만3000원이다. 128GB 모델은 라벤더퍼플, 메탈릭코퍼, 미드나잇블랙 3가지로 512GB 모델은 오션블루, 라벤더퍼플 2가지로 출시된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2년간 최대 118만8800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

이날 SK텔레콤은 13일부터 20일까지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에서 갤럭시 노트9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예약가입 고객은 2년간 최대 118만8800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T삼성카드V2’를 이용하면 24개월간 최대 45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 시 24개월간 월 1만 5천원 청구할인을 제공하고 캐쉬백 9만원(70만원 이상 할부 결제 고객 대상)도 받을 수 있다. 또 ‘Tello 카드’는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24개월간 통신비 최대 38만 4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통신비를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척척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24개월 간 최대 35만 4800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별도 이용료 없이 결합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과 중복해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T렌탈’과 ‘T갤럭시클럽노트9’를 활용해 스마트폰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다. ‘T렌탈’ 가입 시 단말 할부금보다 8천원 저렴한 월 40,460(24개월 기준)에 빌려 쓸 수 있다. ‘T갤럭시클럽노트9’ 이용 고객은 구매 12개월(24개월 할부 기준) 뒤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 후 다음 갤럭시 시리즈를 구매 할 때 잔여할부금의 최대 50%를 면제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 7월 개편한 ‘T플랜’ 요금제를 이용하면 온 가족의 데이터를 늘리고 요금을 낮출 수 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 이용 고객은 상대적으로 6만원대 이상 무제한 요금제 가입 비율이 높다. ‘라지’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6만 9천원에 기본 데이터 100GB를 사용할 수 있다. ‘패밀리,’ ‘인피티니’에 가입하면 가족에게 매월 각각 20GB, 40GB의 데이터를 공유해 줄 수 있다.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 노트9을 예약 구매하는 고객은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선 4가지 추가 사은품 ▲무선 충전 패키지 ▲보호 패키지(케이스, 강화유리) ▲아웃도어 패키지(셀카봉, 블루투스 스피커) ▲게임 패키지(게임패드, 터치스틱)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T플랜’에 가입하면 가족에게 갤럭시 노트9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개통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 노트9 예약 구매 고객 중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오늘 도착’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고객은 무료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갤럭시 노트9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전국 13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갤럭시 노트9 체험존을 운영한다. 방문 고객은 S펜에 추가된 블루투스 리모콘 기능을 이용해 옥수수 앱에서 영상 되감기, 일시 정지 기능 등을 이용해 볼 수 있다.

전국 50여개 T프리미엄 스토어에서는 단독 게임 체험존도 운영된다. 방문 고객은 노트9으로 게임 체험과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10~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5G 게임 페스티벌’에서도 노트9으로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사진=KT

◆KT, S·Zone 매장서 사전체험..1년 후 신규 단말 구입비용 지원

KT 역시 13~20일까지 전국 KT매장 및 공식 온라인채널 KT Shop에서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노트9’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KT는 오늘부터 광화문 KT스퀘어를 비롯한 전국 1천여 개 S·Zone 매장에서 갤럭시 노트9을 전시하고 사전체험을 진행한다. 사전체험 코너는 KT플레이게임, S펜, 카메라, 고성능, 스페셜에디션 체험으로 구성된다.

갤럭시 노트9 사전예약은 전국 KT매장 및 온라인 공식 채널 KT Shop(https://shop.kt.com)에서 진행된다. 512GB 모델을 사전예약하고 25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블루투스 이어폰 아이콘X가 제공되며,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50%, 2회 한정)도 지원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으려는 고객은 갤럭시 프로모션 앱 또는 사이트(www.n9pro.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128G 예약가입 고객은 8월 개통고객 공통혜택으로 AKG헤드폰 혹은 듀얼충전기+보조배터리 가운데 하나를 받을 수 있다.

KT Shop ‘직영온라인’에서 구매한 고객에게는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3종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게임패드, 급속 무선충전기로 구성된 게임팩, 3IN1 케이블, 충전기, 블루투스 키보드, 보조배터리로 구성된 실용팩, 블루투스 스피커, 액션캠으로 구성된 레저팩 중 본인의 기호에 따라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KT 갤럭시 노트9 개통고객을 대상으로 9월1일부터 10일까지 즉석 추첨경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매일 500명씩을 선정해 10일간 총 5000명에게 갤럭시 워치, 게임패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특히 KT는 갤럭시 노트9으로 인기 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무료 아이템과 무료 데이터 혜택을 제공하는 ‘KT 플레이게임’을 최초로 선보인다.

‘KT 플레이게임’이란 KT 갤럭시 노트9에서만 제공되는 특별한 프로모션으로 단말기에 탑재된 인기 게임 4종(FIFA ONLINE 4M, 검은사막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버히트) 실행 시 스페셜 아이템(FIFA 5종쿠폰, 펫상자, 구사일생 후라이팬 스킨, 전설영웅쿠폰)을 무료로 제공하고 게임 구동 후 플레이에 소모되는 데이터가 과금 되지 않는 제로레이팅 서비스다.

별도의 가입 없이 8월21일부터 10월31일까지 갤럭시 노트9의 게임런처에서 서비스 이용 동의를 통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통해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 ‘프리미엄 슈퍼DC 현대카드’로 구매 시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96만원의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갤럭시 노트9 특별 캐시백 7만원’(8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장기할부 48만원 이상 수납 시)을 더하면 최대 10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KT 멤버십 포인트로 최대 4만원의 단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포인트파크를 통한 제휴사 포인트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갤럭시 노트9 가입고객을 위해 1년 후 신규 단말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보상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보상 프로그램인 ‘갤럭시 노트9 체인지업’에 가입하면 12개월 후 최신 갤럭시 기기로 변경할 경우 사용 중인 갤럭시 노트9 단말을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상(최대 676,500원, 노트9 512GB 기준) 받을 수 있다.

이용료는 월 3300원이며 LTE 요금제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멤버십 포인트로 100% 할인 결제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KT는 갤럭시 노트9 출시를 기념해 사전예약 참여고객을 대상으로 론칭 기념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전예약 참여고객 중 100명(동반 1인 포함)을 초청해 사전 개통 시작 하루 전인 20일 저녁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갤럭시 노트9 론칭 파티를 진행한다.

KT 갤럭시 노트9 사전예약을 완료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오늘 오전 9시부터 16일 정오까지 KT샵에서 응모 가능하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중고폰 보상부터 통신비 절감 프로그램 등 단독 이벤트

LG유플러스도 이 기간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실시된다.

개통은 사전판매 마감 다음날인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사전판매 신청하지 않은 고객은 정식 출시일인 24일부터 온·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노트 시리즈는 LG유플러스만의 제휴 혜택으로 고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눈에 띄는 카드제휴는 최대 월 3만원의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노트9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은 ‘U+ Family 하나카드’ 자동이체를 통해 월 통신료의 25%, 최대 3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할인 받는 통신비에는 노트9의 할부금은 물론 본인 및 가족의 통신료와 IPTV·인터넷·IoT 요금, 소액결제액 등이 포함된다. 또 해당카드로 휴대폰 장기할부 구매 시 기존 5.9%에 달하던 할부이자를 공제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고객들의 휴대폰 사용기간이 길어지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갤럭시 노트9 구매 시 고객의 부담금을 줄일 수 있는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적인 할인 혜택도 검토 중이다.

다채로운 사은품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주목할 만하다. LG유플러스는 오는 8월말까지 갤럭시 노트9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노트 시리즈만의 특성인 S펜을 활용해 휴대폰에 일상을 그린 ‘나의 일상을 S펜으로 그리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객들은 노트9에서 MMS로 받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프로모션 참여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내부 심사와 대고객 투표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다. 우수상으로 뽑힌 고객들은 ▷PS4 PRO VR풀세트 ▷까미노 볼트 전기자전거 ▷바디프렌드 뉴크루즈 파워 ▷하만카돈 TV 사운드바 ▷삼성전자 냉장고 ▷삼성전자 노트북5 ▷정관장 홍삼 세트 ▷하나투어 상품권 ▷신세계 상품권이 증정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한 참가상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노트9을 예약하는 모든 고객들은 추가적인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브리츠 블루투스 이어셋 ▷듀얼 고속 무선충전 패드 ▷스웰보틀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모션 감지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 ▷올리브영 상품권 등 6종의 사은품 중 1가지를 선택 수령할 수 있다.

아울러 20일까지 ‘찾아라! Galaxy Note9 셔플카드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북유럽여행권 ▷삼성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 ▷나노휠 전동 킥보드 ▷갤럭시 탭 S4 등을 제공받는다.

LG유플러스 김남수 마케팅전략담당은 “압도적 성능의 갤럭시 노트9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제휴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특히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로 기기 활용 경험을 극대화하고 LG유플러스만의 통신비 절감 프로그램, 단독 프로모션 등을 통해 고객들이 노트9을 부담 없이 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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