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 표지<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 4월 판문점에서 열린 ‘2018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이 오는 10월 발행된다. 이에 앞서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두 차례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인 장면을 담아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을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우표첩은 남북정상회담 기념우표와 정상회담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나만의 우표, 초일봉투로 구성돼 있다. 또한 2000년과 2007년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의 사진이 담겼다. 우표첩 이미지는 20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우체국에서 공개된다.

사전예약 신청은 온라인이나 우체국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은 인터넷우체국, 모바일 서비스(우체국앱, 웹)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은 26일 밤 12시까지 접수하면 되지만 우체국은 주말에 열지 않기 때문에 24일 오후 6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우표첩 판매가격은 2만5천원이며 사전 예약 신청과 동시에 결제를 해야 최종 신청이 완료된다. 신청 수량은 1인당 3부까지만 가능하다.

기념우표첩은 10월 중에 전달되며 우체국을 방문해 찾거나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신청한 경우에는 우편으로만 받을 수 있다.

우표첩 판매금액에 등기 우편요금(익일특급 또는 일반등기 선택 가능)이 추가된다.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 예약을 신청한 고객 중 우편 주소를 변경하고 싶은 경우에는 31일까지 접수증을 가지고 신청한 우체국을 찾아 변경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신청한 고객의 경우에는 온라인 사이트를 다시 접속해 직접 주소지를 변경하면 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한반도 평화 시대를 원하는 국민들의 염원을 모아 우표첩을 발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시대와 역사를 대변하는 우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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