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박준희 아이넷TV 회장이 21일 추석을 맞이해 부산구치소에 인절미 절편 2300인분을 선물했다.

이는 재소자 2300여 명이 합동차례를 통해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과거에 대한 반성과 함께 출소 후 변화된 모습으로 열심히 살길 바라는 박 회장의 의지가 담겨있다는 게 아이넷TV 측의 설명이다.

실제 박 회장은 지난 2004년 교정의 날을 맞아 부산구치소 재소자 및 교도관을 위해 사랑의 떡 3000인분 기증을 시작으로 꾸준한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박 회장은 “재소자들이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나 가족과 추석 명절을 함께 보낼 수 없지만 그리운 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출소 후 가족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건전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