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총회장 직무대행, 10월 25일 회원, 단체장 및 임원 긴급회의 소집 나서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이하 직총)는 17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의 김재경 총회장 직무대행과 관련된 가처분 소송이 마무리 됨에 따라 오는 10월 25일 회의를 소집하고 신속한 정상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직총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김재경 총회장 직무대행과 배동욱 총무위원장이 제기한 ‘임시총회결의무효확인청수소송’에 대해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채무자 제갈○○는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의 총회장으로서의 직무를 집행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결정했다.

또한 김재경 총회장 직무대행을 상대로 신청됐던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사건도 기각했다. 따라서 오호석 전 총회장의 구속 사태 이후 내홍에 휩싸였던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의 기능 정상화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김재경 총회장직무대행은 “법원의 승소 결정에 따라 오는 10월 25일 회원 단체장 및 임원 긴급회의를 소집하겠다”라며 “이 자리서 사건 경과보고와 향후일정을 토의하고 정관에 따라 신속한 업무정상화 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또 “제5기 총회장 및 임원선임 총회를 개최해 1천만 직능인들의 염원에 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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