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주년 기념곡 ‘빠져’ 열풍 속 오는 11월 10일 팬미팅 행사 열려

가수 유미리. <사진=tj엔터테인먼트>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신곡 ‘빠져’로 대중속에 푸욱 빠진 가수 유미리가 오는 11월 10일 서울 강남의 펜타리움 호텔 컨벤션 홀에서 팬 미팅을 갖는다.

지난 1986년 제7회 MBC강변가요제에서 ‘젊음의 노트’로 대상을 수상하며 80년대와 90년대를 넘나들며 폭넓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유미리. 당시 ‘젊음의 노트’는 중, 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가 최고의 응원가로 불리며 그 인기를 보여주기도 했었다.

이후 유미리는 미처 마치지 못한 학업에 전념하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가 버클리 음대를 졸업하고 잠시 공백기를 가졌었다.

그런 그녀가 컴백한 건 지난 2007년. 매력적인 댄스곡 ‘넌 내꺼’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유미리는 이후 2011년 ‘사랑의 소주잔’, 2012년 ‘외사랑’ 등의 앨범을 연이어 발표하며 활발한 가수 활동을 이어왔다.

데뷔 30주년을 맞이해 2016년 신나는 리듬과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신곡 ‘빠져’를 발표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유미리 다운’ 시원시원한 창법과 파워풀한 무대매너는 데뷔 이후 지금까지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없을 정도로 정열적인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

이처럼 가수 유미리가 변함없이 왕성한 활동을 보이자 지난 2016년 데뷔 30주년 기념음반을 발표할 즈음에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그녀를 응원하던 팬들이 자발적으로 팬클럽을 결성하게 됐고 지난해 첫 번째 팬미팅 행사를 가지기도 했었다.

전국적으로 약 2~300 여명의 열성팬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유미리 팬클럽은 올해도 두 번째 팬미팅 행사를 가진다.

가수 유미리. <사진=tj엔터테인먼트>

오는 11월 10일 강남의 펜타리움 호텔 컨벤션 홀에서 열릴 이번 팬미팅에는 약 200여명의 팬들이 참석, 가수 유미리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항상 밝고 유쾌한 가수 유미리.

신·구 세대를 아우르며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그녀는 “늘 보이지 않게 나를 응원해 준 팬들이 있기에 오늘의 유미리가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라며 “항상 변함없이 나를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 항상 열심을 다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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