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사기 진작 및 민·군 유대 강화 위한 캠페인..안보-경제 시너지 효과 창출

지난 28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육군 제17보병사단에서 열린 ‘1사1병영 협약식’에 참석한 김정유 사단장(왼쪽)과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롯데제과가 육군 제17보병사단과 협약을 통해 군장병들을 지원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다.  

롯데제과는 지난 28일 제17보병사단과 ‘1사1병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1사1병영’ 협약식에는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 등 기업 관계자와 김정유 사단장 및 군 주요 관계자, 사단 장병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1사1병영’은 군의 사기 진작과 민·군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과 군부대가 1대1로 협약을 체결해 상호간 협력을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제과는 제17보병사단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보와 경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민 대표는 “롯데제과와 17사단은 지리적으로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있다”며 “이는 17사단 장병들이 우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주고 있다는 의미이며 우리는 가장 가까이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제과와 17사단이 서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과 군대로서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17사단은 전군 최대 규모의 사단으로, 올해 건군 제70주년 국군의날 기념 대통령 부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17사단은 요양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거나 학생 등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주민과의 유대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지속적으로 국군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거나 국군 행사에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7월에는 UN평화유지군 소속으로 파병된 동명부대에 지원했고 지난해 7월에는 공군 3여단 본부, 8월에는 해군사관학교 개교 70주년 행사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국군의날 행사에 제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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