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진 기자] 한국타이어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및 환원 사업을 꾸준히 펼치며 올해도 훈훈한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1990년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을 설립한 한국타이어는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 이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 기부를 넘어 전문 기술 등 사업 역량을 적극 활용한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아동청소년에게 행복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것.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차량·타이어 지원 등 사회공헌 중추적 역할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은 ‘차량 나눔’ 사업과 ‘타이어 나눔’ 사업이다.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활동을 통해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8년부터 ‘차량 나눔’ 사업을 시작한 한국타이어는 올해까지 11년 동안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총 447대의 차량을 지원했으며, ‘타이어 나눔’ 사업을 통해서는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1만7092개의 타이어를 지원했다.

또한 전세공급감소, 월세 전환, 전·월세 급등 등 취약계층의 주거 부담 증가로 고착화된 저소득층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부터 ‘따뜻한 사회주택’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따뜻한 사회주택은 SH공사와 ‘사단법인 나눔과 미래’와 함께 사회주택 공급활성화와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초의 민간기금 기반의 사회주택 사업이다.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 시세 대비 40~80% 수준의 낮은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사회주택 공급을 희망하는 사회적 기업에게 토지 매입 및 건축에 필요한 사업비를 대여하고 이를 상환 받는 방식으로 순환기금을 운영해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틔움버스’ 사업도 진행, 이를 통해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역사, 전통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 45인승 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최대 1박 2일 동안 45인승 버스와 버스 기사를 포함한 고속도로 통행료, 유류비, 주차료 등 버스 운행에 해당하는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부터 임직원 자발적 봉사활동까지 ’훈훈’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2014년 12월 한국타이어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맺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에 따라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설립됐다.

직원들 대다수가 중증장애인들로 구성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타이어의 사내 복지업무를 위탁받아 행정사무지원을 포함한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근무복 세탁, 직원들의 간식 제공 서비스를 담당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가적인 직무 개발을 통해 장애인, 특히 중증장애인 고용에 적극 나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질적 성장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창의성, 진취적 도전정신을 중요시하는 특유의 기업 문화 기반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형성하고 활동하는 ‘동그라미 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동그라미 봉사단은 2011년부터 한국타이어 대전·금산 사업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자발적인 봉사활동 조직이 전사적으로 확대, 발족된 공식 임직원 봉사단이다. 한국타이어 임직원은 모두 동그라미 봉사단으로 누구나 봉사 활동을 기획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매년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으로는 ‘연탄 나르기 봉사’를 진행 중이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인재들이 나눔과 상생의 가치에 대해 먼저 배울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 중에서도 직무교육과 OJT교육에 앞서 가장 먼저 실시되고 있다.

이밖에 매해 창립기념일에는 각 사업장에서 전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77주년 창립기념일에는 본사, 대전공장, 금상공장, 생산본부, 연구소 5개 사업장에서 11회에 걸쳐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하기 위한 ‘친환경 가구 DIY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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