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CJ헬로 인수 초읽기] ‘유료방송 2위’ 사업자로 당당히 선다
[LGU+, CJ헬로 인수 초읽기] ‘유료방송 2위’ 사업자로 당당히 선다
다음주 이사회 열고 공식화 전망..경영권 프리미엄 감안 1조원 안팎 규모 예상
  • 이민경 기자
  • 승인 2019.02.0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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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뉴스=이민경 기자]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유료방송 사업자 간 인수합병(M&A)이 최근 업계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이르면 다음주 이사회를 열고 CJ헬로 인수를 공식화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다음주 중 이사회를 개최하고 CJ헬로 인수를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

인수대상은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 53.92%이며,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감안하면 인수가격은 1조원 내외로 추정된다.

LG유플러스는 지주사인 ㈜LG에도 이 같은 계획을 보고해 승인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공식화하면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를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간통신사업자 인수합병 심사,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전동의 절차를 밟게 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그동안 CJ헬로 인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상황. 

이와 관련,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기자감담회에서 케이블TV M&A와 관련해 “내년 상반기 중 CJ헬로 인수 여부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번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LG유플러스의 가입자는 800만명 가까이 늘어난다. 

이는 스카이라이프를 보유한 1위 KT의 시장점유율을 턱밑까지 추격하게 되는 셈으로, LG유플러스는 단숨에 유료방송 시장 2위로 올라서게 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절차가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16년 당시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당시 명칭)의 기업결합 불허를 놓고 ‘아쉬운 정책 사례’로 꼽으며, CJ헬로 기업결합 승인 심사요청이 다시 들어올 경우 전향적 자세로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민경 기자 114@00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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