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기념 모델 이달 25일부터 예판 돌입..128GB 105만원대 책정

<사진=삼성전자>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탄생 10주년 기념 모델인 ‘갤럭시S10’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가격이 100만원을 넘을 전망이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는 오는 25일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내달 8일 정식 출시된다. 사전예약 고객은 3월4일부터 7일까지 선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S10은 고급형인 ‘갤럭시S10 플러스’, 일반형 ‘갤럭시S10’, 실속형 ‘갤럭시S10e’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잠정 출고가는 기본 모델인 갤럭시S10 128GB가 105만6000원, 512GB는 129만8000원이다.

갤럭시S10 플러스는 128GB 115만5000원, 512GB 139만7000원 등으로 예상되며 보급형 모델의 경우 89만9800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또한 갤럭시S10 5G 모델은 출고가는 15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10 5G 모델은 잠정적으로 내달 29일 출시가 예정됐지만 상황에 따라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출고가는 전작인 갤럭시S9 대비 올랐다. 용량이 달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일반형·저용량 모델인 갤럭시S9(64GB·95만7000원)와 갤럭시S10(128GB·105만6000원)을 비교했을 때 9만9000원 비싸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 시리즈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이와 더불어 폴더블폰(접는 스마트폰)과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도 공개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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