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나영석-정유미 ‘불륜설’ 최초 유포 덜미잡힌 방송작가는 누구?
[ON AIR] 나영석-정유미 ‘불륜설’ 최초 유포 덜미잡힌 방송작가는 누구?
[박주연의 차차차 금주의 연예계] TBN 부산교통방송 2월 셋째 주 소식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2.19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뉴스>는 매주 일요일 오후 방송되는 TBN 부산교통방송 <TBN 차차차(주말)-차차차 금주의 연예계>를 동시 게재합니다.

■ 프로그램명 : TBN 부산교통방송 ‘TBN 차차차(주말)’
■ 방송 : 부산 라디오 FM 94.9MHz (12:05~13:52)
■ 방송일 : 2019년 2월 17일 오후 12시 30분
■ 진행(MC) : 김초희
■ 연출 : 정홍무
■ 구성 : 이연정
■ 출연 : 공공뉴스 박주연 기자

나영석 PD(왼쪽), 배우 정유미 <사진=뉴시스, 정유미 인스타그램>

▲김초희= 한 주간의 연예가 핫 이슈를 모아 정리해 보는 시간 <차차차 금주의 연예가 중계>. 오늘도 현직 기자 가수, 공공뉴스 박주연 기자와 전화연결 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 기자님?

△박주연= 네 안녕하세요.

▲김초희= 낼모레가 절기상 우수(雨水)에요. 아무래도 추위가 한풀 꺾이지 않을까 또 기대를 해 보는데 연예계는 여전히 매서운 바람이 불고 있는 것 같아요. 나영석PD와 배우 정유미 씨에 대해 근거없는 소문을 유포한 자들이 잡혔다는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박주연= 네. 지난해 10월, 카카오톡을 통해 CJ ENM 간판 PD죠. 나영석(44)과 정유미(37) 씨가 부적절한 관계라는 내용의 증권가 정보지, 일명 지라시가 급속도로 퍼지며 모바일은 물론 온라인상에도 루머가 확산됐었는데요. 당초 당사자인 두 사람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곧바로 법적 대응에 나선 바 있습니다. 이후 넉 달여 만에 결국 이들 행각은 덜미가 잡혔는데요.

지난 12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나PD와 정유미 씨가 불륜 관계라는 지라시를 최초 유포한 방송작가 이모(30)씨 등 3명과 이를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에 게시한 간호조무사 안모(26)씨 등 5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김모(39)씨를 모욕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김초희= 저도 그 지라시 내용을 다룬 기사들을 보고, 한편으론 소문이나 추측의 정황들이 어떻게 이처럼 구체적으로 생성돼 떠돌 수 있나 싶을 정도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 소문의 최초 유포자가 황당하게도 방송작가였어요?

△박주연= 그렇습니다. 처음 이 글을 작성한 사람은 다름아닌 방송작가인 이모 씨와 출판사에 근무하는 프리랜서 작가인 정모 씨, 그리고 IT회사원 이모(32)였는데요. 이들은 떠도는 소문을 지인에게 전했을 뿐 이렇게까지 문제가 커질 줄은 몰랐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생각과는 달리 이 지라시는 총120단계에 거치며 불과 몇 시간 만에 불특정 다수에게 일파만파 퍼졌죠.

일단, 지라시가 유포됐던 지난해 10월로 거슬러 올라가보면요. 10월 14, 15일에 걸쳐 두 가지 버전의 지라시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지라시에는 나PD와 정유미가 부적절한 관계고 이를 뒷받침할 만한 몇가지 정황들이 마치 사실인양 표현돼 있었는데요. 첫 번째는 프리랜서 작가 정씨가 작성한 것으로 정씨는 방송작가로부터 들은 소문을 지인에게 전달했고, 이를 IT회사원 이씨가 가짜뉴스 형태로 수정해 회사 동료 등에게 유포를 했습니다. 두 번째는 방송작가인 이씨가 지인들에게 메시지로 작성해 유포한 것이 발단이 됐죠. 이들의 메시지는 몇 십 단계를 거쳐 걷잡을 수 없이 번졌고 결국 그 과정에서 기자들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까지 전달됐고 다수 매체들이 기사화하며 상황은 더욱 심각해지기 이르렀습니다.

▲김초희= 소문을 지인들에게 알렸을 뿐이다.. 글쎄요. 이들에겐 흥밋거리일진 모르겠으나 사실 피해자 입장에선 전혀 납득이 되지 않을 것 같은데.. 나영석PD와 정유미 씨는 당시에도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어요. 현재 두분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박주연= 양측 모두 초기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지라시 관련 기사가 최초 보도가 됐을 당시 양측 모두 허위사실이라며 유포자들에 대한 처벌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는데요. 특히 정유미 소속사 측은 “이런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 조차 매우 불쾌하다”면서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다”고 밝힌 바 있죠.

유포자들 검거 소식 이후 제가 소속사 측과 연락을 해보았는데요. 뭐 입장 변화는 없었습니다. 이번 일에 대해선 절대 그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없구요. 이밖에 소문을 최초 유포한 것으로 알려진 작가에 대한 몇가지 질문을 해 보았는데요. 혹시 평소 알고 지낸 작가였는지, 작품을 함께 했던 작가였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소속사 측은 공식적으로 밝힌 입장 말고는 더 이상 이번 사건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사진=최준희 유튜브 캡쳐>

▲김초희= 가정이 있는 나영석PD와 또 여배우인 정유미 씨. 이런 헛소문들 때문에 자신들 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겪었을 고초는 이루 말할 수 없겠죠. 부디 이번 일을 계기로 악성루머에 따른 피해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길 바래 봅니다. 다음 소식 이어갈께요. 고 최진실 씨의 딸 최준희 양이 루프스병을 알려 안타까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죠?

△박주연= 네. 배우 고 최진실 씨의 딸 최준희 양이 지난 10일 ‘준희의 데일리’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루프스에 투병 중인 사실을 알렸는데요. 최양은 이로 인해 두 달 동안 몸이 좋지 않았고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붓기로 인해 체중이 1~2주 만에 10㎏이 늘었다면서 실제 많이 부어있는 현재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이어 14일에는 같은 채널을 통해 2년 전 있었던 학교폭력에 대해 언급을 했습니다. 자신이 가해자였던 친구 간 작은 다툼은 결국 학교폭력 재판으로 이어졌고, 결국 피해자는 큰 상처를 받고 학교를 자퇴했다라는 게 최양의 설명인데요. 이에 최양은 늦었지만 피해자에게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는 더 조심하고 정신차리고 살겠다는 반성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초희= 사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최진실 씨 생각이 많이 나곤 하는데 이 루프스병.. 다소 생소한 병인데 난치병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박주연= 그렇습니다. 루프스병은 몸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몸을 스스로 공격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키면서 나타나는 질병인데요. 말 그대로 면역체계가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면서 피부, 관절, 신장, 폐 등 전신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사망률은 낮지만 완치가 거의 불가능한 질환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증상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기 때문에 치료를 통한 적절히 억제, 더 이상의 장기 손상을 예방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이 질환의 정확한 원인조차 밝혀지고 있지 않죠. 앞서 미국 유명 여가수 셀레나 고메즈 역시 2015년 한 매체를 통해 루푸스에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는데요. “삶과 죽음의 경계선까지 다녀왔다”라는 고메즈의 고백처럼 실제로 활동중단까지 이어졌을 정도로 이 병의 고통을 짐작해 볼 수 있겠습니다.

▲김초희= 엄마의 빈자리 속에서 건강까지 좋지 않다고 하니 아마도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준희 양이 지금의 의지처럼 잘 이겨내길 응원하면서 다음 소식 들어볼게요.

아이콘 송윤형(왼쪽), 모모랜드 데이지 <사진=송윤형, 모모랜드 인스타그램>

△박주연= 인기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송윤형과 모모랜드 데이지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례적으로 양측이 상반된 입장을 각각 발표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부 매체는 이들이 가요계 선후배 관계로 친분을 쌓다 3, 4개월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에 대해 데이지 측은 곧바로 공식입장을 통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열애를 인정 했으나, 송윤형 측은 ‘호감을 갖고 몇 번 만난 건 맞지만 사귀는 것은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일축하면서 상황이 묘하게 흘러갔습니다. 저도 송윤형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에 직접 상황을 들어본 결과 ‘사귀는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다시한번 확인 할 수 있었는데요.

글쎄요. 열애설에 대해 서로의 입장이 틀린 것도 놀랍지만, 특히 이번 경우는 여자 측은 열애설을 인정했는데 남자 측이 오히려 열애설을 부인한 경우라 그동안 열애설이 불거졌던 몇몇 연예인들의 대처와 비교했을 때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죠. 현재까지도 양측은 엇갈린 입장에 대한 추가 설명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김초희= 두 사람이 만났는데 양쪽 입장이 이렇게 다를 수 있나 싶은데 팬들을 위해서라도 서로 간 확실한 입장 정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 소식들 이어 들어보죠.

빅뱅 승리(왼쪽), 마이크로닷 <사진=승리, 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박주연=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승리 클럽’으로 알려진 버닝썬에 대한 마약 투약과 경찰 유착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경찰이 15일 이 클럽 회계 장부 등 압수물 분석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이에 앞서 전날(14일) 이문호 버닝썬 대표와 영업사장 한모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벌였는데요. 이어 16일과 17일에 걸쳐 14시간 동안 버닝썬에서 마약 공급책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인 여성 파모씨(예명 애나)가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부터 광역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해 버닝썬 클럽을 둘러싼 성폭행, 클럽 내 마약류(일명 ‘물뽕’/GHB)투약 및 유통, 경찰과의 유착 의혹 등과 관련 대대적인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연예계 빚투(빚Too·나도 떼였다)의 시작,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의 부모(신씨 부부)가 피해자들과 본격적인 합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씨 부부는 최근 충북 제천경찰서에 일부 피해자들과 맺은 합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몇 명이 합의했고 합의금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선 명확히 알려지고 있지 않습니다. 신씨 부부는 20여 년 전 동네 주민들과 친인척들로부터 수억원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지며 이들 부부는 물론 마이크로닷을 향한 여론의 비난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초희= 이번 주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난 것 같은데요. 숨가쁜 연예가 소식,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공공뉴스 박주연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