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연맹, 언론인권센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한국YWCA연합회, 서울YMCA 공동주최

<사진=한국소비자연맹>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한국소비자연맹은 언론인권센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한국YWCA연합회, 서울YMCA와 공동주최로 '포털뉴스서비스 이용자 평가와 과제,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위상과 역할' 토론회를 지난 27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했다.

윤여진 상임이사(언론인권센터)가 사회를 맡은 이날 토론회는 정지연 사무총장(한국소비자연맹)과 김동원 강사(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이 각각 발제를 맡고, 금준경 기자(미디어오늘), 김동찬 사무처장(언론개혁시민연대), 김준현 변호사(언론인권센터), 박은실 국장(한국YWCA연합회), 윤철한 국장(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한석현 팀장(서울YMCA)이 토론자로 나섰다.

강정화 회장(한국소비자연맹)은 인사말에서 '포털사이트에서 뉴스를 보는 것이 일상화된 만큼 포털의 뉴스서비스는 영향력이 크다. 그만큼 뉴스와 이용자에 대한 포털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지연 사무총장이 '포털 뉴스제공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의견과 의미-뉴스제휴평가위원회 향후 과제'를 발제했고 포털서비스를 이용하는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이용자들은 주로 네이버를 이용(74.4%)하고, 첫화면 기사를 클릭해서 뉴스를 이용(34.4%)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 뉴스는 중요 기사 순으로 포털이 선정한다(59.2%) 생각하는 응답이 많아 포털이 뉴스 선정기준을 공개해야 한다는 응답(71.8%)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2015년 출범한 뉴스제휴평가위원회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낮은 것(1.4%)으로 나타났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포털의 공적 역할 및 이용자 평가 확대, 그리고 뉴스제휴평가위원회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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