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삼성카드
그리고...
들어오는 현대카드
그동안 한 국가에 단 하나의 전용카드 사용만을 고집해왔던
코스트코의 ‘대한민국 2019년 5월’은 아주 특별한 달입니다.
지난 2000년 1월부터 19년 간
이곳 칼자루를 단 한번도 놓지 않았던
삼성카드가 물러가고
현대카드의 새 시대가 열리는 까닭입니다.
‘독점계약’이라는 울타리 속
현대에 체면 구긴 삼성에겐
그 어느 때보다 뼈아픈 상처의 달이 되겠지요.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모든 것이 한때이다.
좋은 일도 늘 지속되지는 않는다.
그러면 사람이 오만해진다.”
잠시..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삶과 침묵』의 글귀를
곱씹어 봅니다.
박주연 기자
114@00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