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배우 김재욱(36)과 이엘(37)이 두 번째 열애설에 또 한 번 부인했다.

김재욱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28일 한 언론매체를 통해 “사진 속 손은 김재욱의 손이 아니다. 이엘과 열애도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두 사람이 커플링을 맞춘 것이 아니냐며 이들의 열애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등장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한 주얼리 업체는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엘과 한 남성의 반지 착용 사진을 게재했다.

이 업체는 이엘의 SNS를 태그하면서 사진 속 여성의 손이 이엘임을 밝혔지만 사진 속 남성에 대해서는 “재방문 고객님. 항상 아이템을 멋지게 잘 소화하시는 고객님”이라고만 지칭했다. 이엘도 이날 자신의 SNS에 해당 업체에서 산 반지를 착용한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 속 남성의 새끼손가락에 위치한 점과 과거 화보를 통해 공개된 김재욱의 손을 비교하며 두 사람이 동일인물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현재 업체 측이 올린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해당 업체는 사진을 삭제한 것과 관련해 “오해하실까봐 지운 것”이라며 “김재욱씨 아니다. 그냥 일반 고객님 사진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5월 이엘이 자신의 SNS에 김재욱이 상반신을 탈의한 채 자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이엘 측은 “대기실에서 김재욱을 촬영해 엽기적인 사진이라 생각해 재미삼아 올렸다가 아니라고 생각해 바로 삭제했다”며 열애설을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