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 입건..소속사 측 “술자리 해프닝, 오해 풀고 신고 취하하기로”

신화 이민우. <사진=뉴시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40) 측이 성추행 보도와 관련 공식입장을 내놨다.

이민우 측은 당사자와 오해를 풀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불미스러운 해프닝에 휩싸이면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우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은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확한 진위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민우가 술자리에서 여성 2명에게 입맞춤을 하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이민우와 관련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며 “현재는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그 자체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당사자 간의 오해가 풀린 상황인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공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