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상호 기자] 2019년 추석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가운데 장애인(사전 등록 절차 완료한 회원)에게 제공된 예매 서비스가 모바일로도 확대된다.

20일 코레일에 따르면, 장애인 예매 서비스는 ‘여행정보 미리 설정하기(사전에 희망 날짜, 열차종류, 구간 등의 여행정보를 미리 저장)’와 ‘접속시간 연장’ 서비스로 이날 경부·경전·동해·충북선, 오는 21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 예매가 가능하다.

접속시간 연장’ 서비스도 텍스트 리딩 등의 소요시간을 고려해 기존 15분에서 30분으로 늘어난다.

예매 대상은 9월11일부터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전용 열차 승차권으로 승차권 판매대리점과 역에서 이날 오전 8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 온라인 예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21일 오후 4시부터 25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 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좌석은 21일 오후 4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한편, 코레일은 “승차권 불법유통과 부당 확보를 막기 위해 1회에 최대 6매까지만 예매가 허용되며, 1인당 최대 12매까지 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