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강남 결혼 사진=이상화, 강남 인스타그램 캡쳐
이상화 강남 결혼 <사진=이상화, 강남 인스타그램 캡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전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가수 강남의 결혼 소식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상화와 강남 소속사 본부이엔티와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두 사람의 10월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후 이들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이틀째 장식하고 있다.

소속사 양측은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결혼식은 오는 10월12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부탁드린다”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화와 강남은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올해 3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양측은 열애를 인정하며 “두 사람이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사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 결혼 발표 후 가수 이루는 SNS를 통해 예비신랑인 강남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사 나오고 왜 여길 온 거야? 축하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남이 편안한 차림으로 소파에 앉아 기타를 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상화, 강남 커플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 정말 축하해요” “앞으로 더욱 행복하세요” “스포츠 스타-연예인 부부 탄생했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일본 국적으로, 현재 한국 귀화를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한국에서 활동을 오래했고 (강남이) 한국에 대한 애정도 많이 갖고 있다”면서 “귀화를 결정하는 데 있어 결혼이 100% 작용 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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