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니키 미나즈(36)
팝 가수 니키 미나즈(36)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팝 가수 니키 미나즈(36)가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결혼을 결심하면서 이 같이 발표한 것.

니키 미나즈는 지난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은퇴를 밝혔다. “은퇴하고 가정을 꾸리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팬들의 이해와 지지를 부탁했다. 그는 “다들 기뻐할 소식이겠지만, 내가 죽을 때까지 계속 응원해줫으면 한다”고 전했다.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니키 미나즈와 결혼할 상대는 케니스 페티(Kenneth Petty). 두 사람은 최근 결혼 허가증을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니키미나즈는 이같은 발표 이후 자신의 트위터 아이디를 ‘Mrs. Petty’로 바꾸기도 했다.

니키 미나즈는 미국의 여성 래퍼 겸 싱어송라이터로, 지난 2010년 싱글 앨범 ‘Pink Friday’로 데뷔했다.

여성 솔로 가수로는 최초로 미국 빌보드 ‘HOT 100'에 싱글 7곡을 동시에 진입시킨 이력이 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방탄소년단의 노래 ‘IDOL'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그의 남편이 될 케니스 페티는 성폭행과 살인 전과가 있다. 강간과 살인 혐의로 각각 4년, 7년을 복역했고 지난 2013년에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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