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11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의 Passat GT 2.0 TDI 일부 차량의 선루프 트림 판넬과 관련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2월 20일부터 2018년 3월 7일까지 생산된 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국내에는 모두 8대가 해당된다.

리콜대상 차량은 선루프 수리에 사용된 프라이머(접착 화학물질)의 잘못된 사용 지침으로 인해, 오 사양 부품이 수리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어 트림패널이 썬루프 프레임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차량들은 선루프 트림판넬을 교체하는 리콜을 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또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25일까지 생산된 BMW i3 120ah 차량에 대한 리콜도 11일부터 실시한다.

국내에 모두 4대의 차량이 리콜 대상으로 EME(고전압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제어하는 장치)의 회로 기판 생산불량에 따른 것.

해당 차량의 EME는 불충분한 아연도금으로 인해 회로 기판 단자의 접촉저항이 증가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정상적으로 생산된 EME로 교체하는 리콜 조치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