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안정망 강화 통해 더 많은 성과를 내겠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사진=뉴시스>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청와대는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대해 “고용상황이 양적·질적으로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고용률은 역대 최고로 나왔고, 실업률은 크게 하락한 수치가 나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는 2735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45만2000명이 늘었다.

증가 수가 40만 명대로 올라선 것은 2017년 4월 42만 명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처음으로 전월 대비 취업자 수 증가폭이 40만 명대를 기록했다.

또한 같은 기간 실업자 수는 85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27만5000명(5.6%) 줄었다. 실업자 감소폭도 지난 2011년 1월(-29만4000명) 이래 8년 7개월 만에 최대였다.

고 대변인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고용률은 상승했고, 실업률은 모든 연령대에서 낮아졌다”며 “개선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고 대변인은 “앞으로도 고용안정망 강화를 통해 일자리 정책에서 더 많은 성과를 내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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