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 <사진=뉴시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잇따라 출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 수현(34)이 12월의 신부가 된다.

결혼 상대는 지난 8월 수현이 열애를 인정한 차민근 위워크 대표. 두 사람은 공개열애 4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수현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4일 “수현이 현재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분과 12월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수현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따뜻한 응원과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수현은 올 8월 차 대표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수현은 현재 만나는 분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던 중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의 좋은 만남을 따뜻한 시선과 응원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수현은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연예계에 데뷔, ‘게임의 여왕’ ‘로맨스 타운’ ‘7급 공무원’ 등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할리우드로 진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에서 활약하며 글로벌 배우로 성장했다.

수현의 예비남편 차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유오피스 플랫폼 위워크의 한국 대표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기업가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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