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쳐
안혜경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기상캐스터 출신 안혜경이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합류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안혜경이 출연, 자신의 근황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혜경은 2001년 MBC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후 6년간 큰 인기를 얻었지만, 현재는 연기자로 변신해 극단에서 연극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날 경북 청도 숙소에 도착한 안혜경은 김광규, 최성국, 최민용, 구본승, 김부용, 브루노 등 남자 출연자들을 먼저 만났다.  

올해 41살인 안혜경은  “1979년생 양띠”라며 “지금은 배우로 활동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브루노는 안혜경에게 “연기를 어떻게 하게 됐느냐”고 물었고, 안혜경은 “기상캐스터를 하다가 연기자를 꿈꿔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전향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혜경은 극단 ‘웃어’의 창립 멤버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연극한지 10년이 됐고 극단을 만든지는 5년 됐다. 직접 공연과 홍보까지 다 하려니 힘은 들지만 보람을 느낀다”라며 “수익은 임대료를 내고 나면 남는 게 없다”고 털어놨다. 

또한 “(경제적 이유로)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면서 “연극은 투잡을 안 하면 못한다. 나도 하고 다들 한다. MC도 뛰고 행사도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혜경은 결혼과 이혼 루머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연관검색어에 ‘안혜경 이혼’이 있는데 결혼한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안혜경이 출연한 ‘불타는 청춘’ 은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타는 청춘’은 가구 시청률 5.4%, 7.8%, 8.2%(이하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또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의 경우 3%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공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