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잡코리아, 알바몬>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올해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중에는 ‘IT인터넷’ 업계, ‘마케팅’ 직무의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올해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986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취업을 준비하는 업계는 어디인가’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3.8%는 ‘IT인터넷’ 업계의 취업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이어 ‘식음료·외식’(20.8%), ‘문화예술’(20.2%) 업계 순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이 많았다.

취업을 준비하는 업종은 전공계열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경상계열 전공자 중에는 ‘금융’ 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이 35.1%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IT인터넷(27.0%) ▲유통물류(25.2%) ▲문화예술(18.0%) 업계 순이었다.

이공자연계열 전공자 중에는 ‘IT인터넷’ 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이 32.9%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19.9%), ‘바이오·제약’ (16.1%), ‘식음료·외식’(13.4%) 업계가 뒤를 이었다.

인문계열 전공자 중에는 ‘문화예술’ 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이 26.3%였다. 다음으로 ‘교육’(24.9%), ‘식음료·외식’(24.6%), ‘IT인터넷’(21.0%) 업계 순으로 조사됐다.

사회과학계열 전공자 중에는 ‘문화예술’ 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이 32.8%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27.9%), ‘식음료·외식’(25.4%) 업계 순이었다. 또 예체능계열 전공자 중에는 ‘식음료·외식’(29.4%) 업계의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이 가장 많았다.

직무를 기준으로 하면 ‘마케팅’ 직무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이 전체 응답자 중 24.5%로 가장 많았으며 ‘인사총무’(23.3%), ‘생산·기술·현장직’(21.0%), ‘연구개발직’(19.3%) 순으로 집계됐다.

전공계열별로 보면 경상계열 전공자 중에는 ‘인사총무’(41.4%)와 ‘재무회계’(41.4%) 직무의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이 가장 많았고 이어 ‘마케팅’(31.5%) 직무의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이 많았다.

이공자연계열 전공자 중에는 ‘연구개발’ 직무 취업을 준비하는 응답자가 39.7%로 가장 많았고 근소한 차이로 ‘생산·기술·현장직’ 취업을 준비하는 응답자도 37.0%로 많았다.

인문계열 전공자와 사회과학계열 전공자 중에도 ‘마케팅’ 직무 취업을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각 32.0%, 33.6%로 가장 많았고 예체능계열 전공자 중에는 ‘디자인’ 직무의 취업을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39.9%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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