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전국 3508개 투표소서 실시..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 확인

4·15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투표일 첫 날인 10일 광주 북구청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 사전투표가 10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10~11일 이틀간 전국 3508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거인은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돼 있는 신분증을 갖고 가야 한다.

자신의 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야 한다.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하며 선거구 안에서 투표하는 사람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투표하려는 사전투표소가 선거구 안 또는 밖에 있는지는 투표소 입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지가 들어 있는 회송용 봉투는 매일 투표가 마감된 후 참관인이 보는 가운데 관할 우체국에 인계하며 해당 구·시·군 선관위에 우편으로 보내진다. 

송용 봉투 없이 투표지만 들어 있는 투표함은 관할 구·시·군 선관위 청사 내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서 선거일 오후 6시까지 보관된다.

선관위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소 입구에 발열체크 전담인력을 배치해 비접촉식 체온계로 선거인의 발열체크를 한다. 선거인은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만약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다른 선거인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별도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하고 선거인이 사용한 임시기표소는 즉시 소독하고 환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관위는 유권자에게 ▲마스크 착용 ▲투표소 안 대화 자제 ▲1m 이상 거리 두기 ▲투표 전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30초 이상 손 씻기 등 ‘4·15 총선 투표참여 국민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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