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걸쳐 총 6000개 전달..3번째 기부 캠페인 진행

아이넷방송은 박준희 회장이 지난 2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시 재향군인회에 마스크 총 6000개를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서울시 재향군인회 대회의실에서 9일 진행된 ‘아이넷방송 호국보훈 안보단체 마스크 전달식’에서 박 회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김윤환 서울시 재향군인회 회장(왼쪽에서 네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아이넷방송>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넷방송은 박 회장이 지난 2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시 재향군인회에 마스크 총 6000개를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재향군인회 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날 진행된 마스크 전달식에는 김윤환 서울시 재향군인회 회장과 류재식 6.25참전유공자회의 회장, 안병주 월남전참전자회 사무처장, 안상필 전몰군경유족회 지부장, 성기오 전몰군경미망인회 사무국장, 김국진 무공수훈지회 사무처장, 이성금 해병대전우회 서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보다 앞선 2일에는 서초구 재향군인회의 정용태 회장을 비롯한 21개 지회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500개를 전달했다. 

아이넷방송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팬데믹(pandemic) 현상으로 외부 활동의 어려움과 마스크 구매로 경제적인 비용 부담과 수급의 어려운 환경을 고려했다”며 “코로나19가 조속히 마무리되기를 기원하면서 2일 2500개, 9일 3500개를 두번에 나눠 6000개를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서울시 재향군인회 고문으로 2018년 12월 미국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에도 3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박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하는 뜻을 가지고 현재 마스크 나눔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1차로 지난달 12일 마스크 2000개를 부산구치소에 기부한 데 이어 같은달 30일에는 대한노인회, 소년원, 부산법무복지보호공단, 안나모자원에 5000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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