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15일 출시 가격 89만9800원
폰 교체 프로그램 및 제휴카드로 구매부담 완화..가전 경품도 마련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일제히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LG VELVET)’ 사전 예약에 돌입한다. 

이달 15일 공식 출시되는 LG 벨벳은 LG전자가 디자인에 역점을 둔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이다.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의 후면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구부려 손에 감기는 최적화된 그립감을 제공하는 3D 아크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LG 벨벳은 6.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용량은 128GB이다. 색상은 ▲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 총 4가지다. 가격은 89만9800원(VAT포함)이다. 

SK텔레콤 홍보모델이 T월드 매장에서 LG 벨벳 스마트폰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홍보모델이 T월드 매장에서 LG 벨벳 스마트폰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LG 벨벳 출시에 맞춰 각종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고객 맞이에 나섰다.  

우선 SK텔레콤은 LG 벨벳 예약판매와 더불어 전국 SK텔레콤 T월드 매장 1300여곳에서 별도 체험존을 운영한다. LG벨벳의 카메라 특화 기능인 ‘3D AR 스티커’를 사용하면 SK텔레콤의 점프 AR 앱과 연동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예약판매 기간동안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나의 벨벳 타입은?’ 전국민 이벤트를 진행한다. LG 벨벳을 구매하지 않은 고객도 참여 가능하며 간단한 질문에 응답하면 추첨을 통해 ▲LG 벨벳 50만원 할인쿠폰 ▲투썸플레이스 레드벨벳 케이크 ▲편의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T다이렉트샵에서 LG 벨벳을 예약 구매한 모든 고객은 ▲올케어 휴대용 소독기 ▲Klug 미니 마사지기 ▲알로 차량용 공기청정기 ▲QCY T5 블루투스 이어셋 가운데 1종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T다이렉트샵에서 ‘오늘도착’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 컨설턴트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방문해 개통, 데이터 이전을 무상으로 도와준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보상받길 원하는 고객은 ‘오늘보상’ 서비스 신청 시 반납 당일에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고객의 구매 부담을 더는 혜택들도 마련했다.

먼저 LG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을 출시일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가입해 월 이용료를 내면, 24개월 이후에 사용하던 LG 벨벳을 반납하고 새 LG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신한 T 라이트 MASTER 카드로 LG 벨벳을 구매하면 매월 30만원 이상 카드 실적 발생 시 24개월동안 총 36만원의 청구 할인과 캐시백 11만원을 받을 수 있다. KB T 프리미엄 카드도 자동 이체만 설정하면 매월 40만원 이상 카드 이용 시 24개월동안 총 36만원의 청구 할인을 받는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고객이 5G 스마트폰 구매 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모델이 LG 벨벳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는 스마트폰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슈퍼체인지’는 고객이 LG 벨벳을 24개월간 사용하고 새로운 LG 동급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변경할 때 사용하던 LG 벨벳을 반납하면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슈퍼체인지는 LG 벨벳이 출시되는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KT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해 이용료를 할인이 가능하다. 

KT 슈퍼할부2 신한카드를 사용하면 24개월간 통신비 36만원을 할인(전월 30만원 이상 사용 조건)받을 수 있다. 또 6월 말까지 LG 페이로 제휴카드 3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추가 캐시백 11만원을 제공, 최대 47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슈퍼체인지와 제휴카드를 함께 활용하면 최대 9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KT의 ‘슈퍼플랜 플러스’ 요금제 가입시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음악이나 영화, 드라마를 제공하는 부가서비스 ‘시즌 초이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슈퍼플랜 플러스는 ▲베이직Plus(월 9만원, VAT포함) ▲스페셜Plus(월 11만원) ▲프리미엄 Plus(월 13만원) 3종이다. 

시즌 초이스는 ▲실시간 TV부터 최신영화, 드라마까지 초고화질로 즐길 수 있는 ‘시즌 믹스’ ▲실시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 스마트 음악 감상’ ▲영화·게임·교육 등 실감형 V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Super VR Pass’ 중 두 가지를 선택해 이용 가능한 부가서비스다. 

선택약정 25% 할인과 프리미엄 가족결합 25% 할인을 함께 받으면 슈퍼플랜 플러스 요금제 3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슈퍼플랜 플러스 요금제는 이달 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LG 벨벳을 구매하는 고객은 ▲벨킨무선충전스탠드 ▲카카오 AI스피커 ▲액티몬 2만 보조배터리 ▲팬톤 파워뱅크 블루투스 이어폰 ▲리큐엠 차량용 초고속 무선충전기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5시 핫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12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LG 벨벳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T샵은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KT 컨설턴트가 찾아가는 ‘여기오지’ 서비스도 마련했다. KT샵에서 LG 벨벳 구매 후 배송방법을 여기오지로 선택하면 ▲중고폰 보상 ▲빠른 배송&개통 ▲데이터 백업 ▲필름 부착 ▲KT 상품 컨설팅 ▲IT 기기 체험 등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LG 벨벳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기간 자사 매장이나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LG 벨벳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LG생활건강 뷰티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인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 및 색조 제품 50% 할인권을 기본 지급한다.

사전예약자 중 이달 21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LG전자 스타일러, 프라엘 마스크를 특가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혜택과 함께 추첨을 통해 시네빔(빔프로젝터), 와인셀러, 냉장고 등 LG전자 프리미엄 가전과 넷플릭스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사전예약 개통 고객은 퓨리케어(공기청정기) 미니, 무선 LED 스탠드, 스마트폰 짐벌(거치대)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고를 수 있는 LG전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U+Shop에서는 LG벨벳을 구입하는 고객을 위해 ‘유샵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LG벨벨 0원 구매 ▲1년 통신비 0원 ▲LG 시네마빔 0원 구매 등 ‘0원으로 삽니다’ 혜택과 선택약정할인 25%·LTE 그대로 약정할인 6%·LG U+ family 하나카드 20% 할인 등 총 ‘51% 요금 할인받고 삽니다’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U+Shop에서는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커피머신, 신세계 상품권 3만원 등 단독 사은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LG벨벳의 그립감과 디자인이 특히 30대 여성 고객층에게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예약가입 사은품을 젊은 여성들에게 적합한 혜택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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