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주자로 우뚝 선 윤석열, 이낙연·이재명과 ‘3강 구도’
차기 대권주자로 우뚝 선 윤석열, 이낙연·이재명과 ‘3강 구도’
이낙연, 30.8%로 13개월 연속 1위..이재명은 15.6%·윤석열은 10.1% 기록
  • 강현우 기자
  • 승인 2020.06.30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뉴시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0%대를 기록하며 단숨에 3위에 올랐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개월 연속 하락하며 30%대 초반으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2위와의 격차는 2배 차이를 보이며 13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대 중반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3개월 연속 2위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주요 정치인 14인을 대상으로 한 2020년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의원은 지난 5월 조사 대비 3.5%포인트 하락한 30.8%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의원은 대부분 계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TK와 경기·인천, 30대와 50대, 60대, 진보층과 보수층, 노동직과 농림어업, 자영업에서 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지난달 조사보다 1.4%포인트 상승한 15.6%로 처음으로 10%대 중반으로 올라서며 2위를 유지했다. 이 지사는 경기·인천과 TK, PK, 30대와 20대, 노동직과 농림어업, 사무직, 무직에서 상승한 반면 서울과 강원, 40대, 학생과 가정주부에서는 하락했다.

윤 총장은 10.1%를 기록하며 이낙연·이재명과 3강 구도를 형성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1%포인트 하락한 5.3%로 4위를 유지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2.0%포인트 하락한 4.8%로 두 계단 내린 5위를 기록했고 오세훈 전 시장은 0.3%포인트 하락한 4.4%로 6위를 유지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9%), 원희룡 제주도지사(2.7%), 심상정 정의당 대표(2.5%), 박원순 서울시장(2.4%), 유승민 전 통합당 의원(2.3%), 김경수 경남도지사(1.7%), 김부겸 전 민주당 의원(1.7%), 임종석 전 비서실장(1.5%) 순이었다.

한편,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심상정·박원순·김경수·김부겸·임종석)의 선호도 합계는 1.6%포인트 내린 56.3%,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홍준표·황교안·오세훈·안철수·원희룡·유승민)은 4.4%포인트 오른 33.6%로, 양 진영 간 격차는 28.7%포인트에서 22.7%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6만1356명에게 접촉해 최종 2537명이 응답을 완료, 4.1%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현우 기자 114@00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