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사진제공=아이넷방송><br>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사진제공=아이넷방송>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이 재외동포를 위해 통 큰 후원에 나섰다.

박 회장은 여성가족부 소관 세계한민족여성재단 회원인 재외동포 여성들의 보호를 위해 덴탈마스크 1만2000장(3중구조의 필터)을 26개국 회원들에게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박 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한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스크 및 손소독 긴급수급조정 조치 제5조 제1항 제2호’에 근거해 수출 사전 승인을 득한 후 우체국 해외 EMS 배송을 통해 마스크를 후원했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은 지난 2001년 출범한 여가부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전 세계 26개국 지부에서 활약하는 한민족 여성인력 발굴과 교류 등을 목적으로, 박 회장은 이 재단의 유일한 청일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 회장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팬데믹(pandemic) 현상으로 마스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심각한 상황을 인식, 미국을 비롯해 독일, 오스트리아, 스페인, 영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프랑스, 싱가포르, 일본, 뉴질랜드,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캐나다, 필리핀, 호주, 덴마크, 스위스,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터키, 파라과이, 칠레, 과테말라, 도미니카 등 전 세계한민족여성재단 회원 보호를 위해 정부기관과의 해외반출 승인 협의를 거쳐 신속하게 전달했다.

박 회장은 “올 3월부터 국내 5개 기관과 해외 2개 기관을 통해 총 4만장의 마스크 후원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시기 마스크 수급에 소외되는 분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기부처를 선정,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후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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