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기함 GV-80의 주행가능거리 표시장치 관련된 리콜이 2020년 8월 6일부터 실시된다. 사진=현대자동차
제네시스 기함 GV-80의 주행가능거리 표시장치 관련된 리콜이 2020년 8월 6일부터 실시된다. <사진=현대자동차>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V-80(JX1)모델의 주행가능거리 표시장치와 관련된 리콜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11일까지 생산된 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모두 1403대가 해당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해당 모델들은 경사로 정차 시 연료탱크 내 연료가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으로 계기판 내 주행가능거리가 과도하게 높게 표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차량에 표시되는 주행가능거리로만 판단 후 지속 운행 시 연료부족으로 인하여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

국토부는 “연료부족 경고등은 정상 작동되므로 경고등 점등 시 신속한 연료 주입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리콜해당 차량들은 계기판 소프트웨어 버전 점검을 거친 후 업데이트하는 리콜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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