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복구인력 등 위해 긴급 구호물품 전달

<사진제공=오리온그룹>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한국야쿠르트와 오리온 등 식품기업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섬진강 유역 하동, 구례 지역에 자사 간편식품 ‘하루스프’ 2만5000개를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식사 대용식으로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이번 구호물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재민과 복구 인력,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원준 한국야쿠르트 고객중심팀장은 “역대 최장기로 기록될 이번 장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 현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피해가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리온그룹 역시 이날 수해 피해 지역에 ‘오리온 제주용암수’와 ‘초코파이’ 등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품은 오리온재단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들 중심으로 전달된다. 

오리온은 이재민들에게 식품류가 현저히 부족하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오리온 제주용암수 530㎖ 5만병과 초코파이, 카스타드 등 파이류 10만개를 긴급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오리온 제주용암수와 초코파이 등을 긴급 지원했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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