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미래통합당이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공식 개명하고 오직 국민의 힘을 믿고 쉼없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2일 미래통합당은 전국위원회를 열고 당명 변경을 포함한 당헌 개정안과 정강정책 개정안을 일괄 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정강정책과 당명 개정은 국민의 신뢰와 당의 집권 역량을 되찾는 데 큰 기둥으로 세워질 것”이라며 “시대변화를 선도하고 국민과 호흡하는 정당으로 거듭나 약자와 동행하며 국민 통합에 앞장서는 정당으로 체질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혁신 의지를 다졌다.

배준영 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코로나19의 국가위기 상황 속에서, 미래통합당이 오늘 ‘국민의힘’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국민의 힘으로 자유, 민주, 공정, 법치를 되살리며 자유민주주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약자와 동행하는 정당, 진취적인 정당이 되겠다”며 “누구나 함께하는 정당으로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배 대변인은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국민과 함께 하겠다”며 “오직 국민의 힘을 믿고 ‘국민의힘’은 쉼없이 전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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