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인터뷰] 자전적 시집 ‘아직 오지 않았다’의 저자 곽윤석 교수
[공공인터뷰] 자전적 시집 ‘아직 오지 않았다’의 저자 곽윤석 교수
공직생활과 교수생활 틈틈이 써 온 88편의 시와 잠언 책으로 엮어
  • 김소영 기자
  • 승인 2020.09.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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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아직 오지 않았다:삶이 한편의 시가 될 때까지를 펴낸 곽윤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민주시민교육본부장. 사진=공공뉴스DB
시집 <아직 오지 않았다:삶이 한편의 시가 될 때까지>를 펴낸 곽윤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민주시민교육본부장. <사진=공공뉴스DB>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곽윤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민주시민교육본부장이 <아직 오지 않았다:삶이 한편의 시가 될 때까지>라는 시집을 출간했다.

곽 본부장은 경영학박사이자 여주대 경영과 특임교수를 지냈다. 또한 15년여 국회보좌관과 정책연구위원으로 활동했고 얼마전까지 경기도청 홍보기획관을 지내기도 했다.

그동안 공직생활과 교수생활 중에 짬 날 때마다 틈틈이 써왔던 시와 잠언들을 엮어 독자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공공뉴스>는 최근 시집 <아직 오지 않았다>를 펴낸 저자 곽윤석 교수를 만나봤다. 

▲ 시집 <아직 오지 않았다>를 펴낸 동기는?

- 긴 시간 동안 가파른 역사의 길 위에서 도무지 오지 않을 것 같은 꿈꾸는 세상, 그 세상을 향해 좌절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힘은 어쩌면 매일 뭔가를 끄적거리는 일이었던 것 같다.

‘꿈은 언제 현실이 되는가'라는 물음으로 매일 써내려 간 문장들은 때로는 희망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꿈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위로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다짐이 되기도 하며 그림자처럼 늘 곁에 있었다.

문득 오십대 중반, 인생의 전환점에서 바라본 삶에 대한 관찰과 통찰과 성찰, 관찰하면 사실이 보이고 통찰하면 본질이 보이고 성찰하면 인생이 보이는 것 같다. 이런 시간들과 느낌들을 독자들과 공감하고 싶어 책으로 엮게 됐다.

▲ 평소 시나 문학에 관심이 있었는지. 예전에도 시집을 낸 적이 있는가?

- ‘시’는 시인들만 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거꾸로 ‘시’를 쓰면 누구나 시인이며 ‘시’란 자기가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모든 것을 가지 감각과 코드로 기록한 일종의 ‘자기 삶의 궤적’이라고 나는 생각 한다. <아직 오지 않았다>는 이런 생각이 반영된 시집이다.

▲ 독자들에게 주로 어떤 내용들을 전달하고자 했는가?

- 시집 <아직 오지 않았다>는 내가 긴 공직생활과 교수생활을 하며 틈틈이 써왔던 기록을 정리한 것이다. 모두 88편의 시와 200여개의 잠언을 시간 순서로 모았으며 독자들에게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다는 믿음, 무거운 성찰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인생을 바람처럼 대할 수 있는 가벼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

▲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 ‘절반의 나라’에서 사는 역사의식부터 미래로 나아가는 기본소득에 대한 열망, 봄꽃처럼 지나가는 젊음에 대한 그리움, 국가대표가 된 딸을 둔 아버지의 마음까지 차곡차곡 써내려 갔지만 되돌아보면 그것도 치열했던 삶의 기록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

우리 모두는 아직 오지 않은 ‘꿈꾸는 세상’과 ‘인생 최고의 순간’을 향해 오늘도 우둔해지거나 지혜로워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결국 치열했던 순간들을 뒤로 한 채 또 다시 치열한 현장으로 뛰어드는 우리네 인생에서 시집 <아직 오지 않았다>가 독자여러분께 잠시나마 숨 한번 고를수 있는 여유가 됐으면 한다.

곽윤석 본부장의 시집 아직 오지 않았다:삶이 한편의 시가 될 때까지
곽윤석 본부장의 시집 <아직 오지 않았다:삶이 한편의 시가 될 때까지>

 

김소영 기자 114@00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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