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75명 증가..닷새만에 다시 세자리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사진=뉴시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만에 세자릿수로 집계되면서 추석 연휴기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13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은 93명, 해외유입은 2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총 2만381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1명, 부산 5명, 대구 2명(해외 1명), 인천 4명, 광주 3명, 대전 해외 2명, 울산 1명, 경기 26명(해외 5명), 충남 5명(해외4명), 전북 3명(해외 1명), 경북 6명(해외 2명), 검역과정 5명 등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3일부터 19일까지 100명대를 유지해오다가 전날(29일) 38명을 기록하며 지난 8월11일(34명) 이후 49일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면서 전날보다 일일 확진자가 75명이나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413명으로 전날보다 6명 증가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0명, 격리 중인 사람은 18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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