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코나전기차 코나EV.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코나전기차 코나EV. <사진=현대자동차>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주)의 코나전기차(OS EV)에 대한 고전압 배터리 관련 리콜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7년 9월 29일부터 2020년 3월 13일까지 생산된 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국내에는 모두 2만5564대가 해당된다.

이번 리콜 대상차량들은 일부 배터리셀 제조 불량에 의한 내부 양극(+) 단자부의 분리막이 손상돼 만충 시 음극(-)과 양극(+) 단자가 닿을 경우 내부 단락(합선)이 발생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내부단락이 발생할 경우 차량 주차 중 화재가 발생될 수 있는 가능성에 따른 리콜이 실시되는 것.

해당 차량들은 BMS(고전압배터리 관리시스템) 진단 강화 로직 적용 후 문제발생 가능성이 있는 셀 검출 및 배터리팩을 교환하는 조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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