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시행..질병청, 건강상태 좋은날 접종 권고
시행 초기 쏠림 현상 예방 위해 연령대 구분해 접종

사진=질병관리청
<자료=질병관리청>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19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지정된 병원과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2021절기 어르신 대상 독감 예방접종이 이날부터 시작된다.  

노인 대상 접종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행 초기 쏠림 현상 예방을 위해 연령대를 구분해 시행한다. 만 70세 이상은 이날부터, 만 62세~69세는 이달 26일부터 접종 받을 수 있다. 

접종대상자는 건강상태가 좋을 때 예방접종 받는 것이 좋다. 혼잡을 피해 시행 초기 며칠은 가급적 피하고 사전 예약이 권고된다. 사전 예약은 가족 등 비회원신청 대리 예약이 가능하다.

접종 기관 방문 시 무료 예방접종 대상 여부 확인을 위해 신분증(주민등록증, 국민건강보험증등)을 지참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접종 대상자 및 보호자 모두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은 예방접종 받을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는 우선접종대상자가 접종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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