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방면 안민터널서 충돌, 경찰 ·소방당국 사고 조사 중

<1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헬멧없이 오토바이 몰던 10대들이 터널 벽에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천선동 안민터널에서 124cc 오토바이 한 대가 터널 벽과 충돌했다는 사고 접수를 받았다.

창원소방본부는 신고를 받고 안민터널로 사고 수습을 위해 출동했으나 오토바이에 탑승해 있던 10대 두 명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들은 안민터널 진해 방면 0.2km 부근에서 사고를 당했으며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A군(17)과 B군(17)은 구조대 출동당시 머리를 크게 다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오토바이로 터널을 주행하던 중 내부 벽면을 들이받은 단독사고로 추정하고,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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