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경과 지켜본 뒤 퇴원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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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사진=뉴시스>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위암 수술을 받았다. 

권 시장은 20일 위암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인이다. 권 시장은 이달 초 건강검진에서 위암 조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위해 전날(19일) 입원 했다.

권 시장 측에 따르면, 이달 초 대구 모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이상 소견이 발견돼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위암을 발견했다.

권 시장은 건강 검진에서 위암을 발견 후 평소처럼 외부 행사 등 업무를 그대로 진행해 왔다. 위암 조기진단 사실은 가족들과 몇몇 지인들에게만 알렸다.

병원 입원 하기 전 권 시장은 “코로나19 방역, 김해 공항 백지화,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등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시기에 대구시민들에게 염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어서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가 대구 시정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앞서 권 시장은 지난 3월에도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코로나19 대비 추경 예산안 처리를 위한 대구시의회 임시회의에서 긴급 생계자금 지원에 대해 설전을 벌이다 쓰러졌다. 

대구시 측은 “수술은 잘 마무리 됐으며 일주일 경과를 지켜본 뒤 퇴원 여부를 결정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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